"약(팍스로비드)을 먹고 3∼4시간 동안은 쓴맛이 올라와요. 그래서 물을 열심히 마시고 있어요."재택치료 중 먹는 코로나19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아 복용 증인 권재갑(66·남) 씨가 지난19일 성남시의료원 의료진에 영상 통화로 몸 상태를 설명했다.지난15일 코로나19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권씨는18일 재택치료에 들어갔고 이날부터 팍스로비드를 복용했다.현재 팍스로비드는65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있다. 중증을 막아주는 약이기 때문에 경증, 중등증(경증과 중증 사이)인 재택치료자나 생활치료센터 입소자가 처방 대상이다